(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80원 초반대로 상승했다.
장 초반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하던 달러-원은 오후 들어 오름폭을 급히 확대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장대비 4.80원 상승한 1,481.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0.30원 내린 1,476.6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76.00원에 하단을 확인했다.
오전 장에서는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감 속에 방향성을 탐색했으나, 점심시간에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달러 매수세가 수급상 우위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481.5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상단에서 지지력을 보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당국의 발언이 자주 나오고 있지만, 약발이잘 안 먹히는 것 같다"며 "대규모 달러 매도세가 없다 보니, 1,470원대로 내리면 계속 사고 1,480원대로 오르면 파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수출업체에게 보유한 달러를 팔게 하겠다고 얘기는 하지만, 실제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엔화가 강세로 가지 못하는 상황도 원화 약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에 달러 선물을 순매도했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3천계약 가까이 순매수했다.
달러인덱스는 98.61대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1.7%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1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73엔 내린 157.3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6달러 오른 1.171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0.5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333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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