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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회장, 비트코인 추매 시사…"그린닷이 오렌지닷을 낳는다"

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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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NAS: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1일(미국 현지시각) 소셜 미디어(X) 포스트에 "녹색 점이 주황색 점을 낳는다.(Green Dots Beget Orange Dots)"는 문구를 올렸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 업계에선 세일러 회장의 포스팅을 두고 스트래티지가 매주 월요일 공개하는 비트코인 매수량과 보유량 발표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세일러 회장은 지난 1년간 매주 일요일 '주황색 점'이 찍힌 차트를 올리며 다음날(월요일)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을 알려왔다.

녹색 점은 자금 조달을 의미하는 말로 해석되며, 비트코인의 색상과 같은 주황색 점은 비트코인 매수를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세일러 회장은 포스팅에서 낳다는 뜻의 영어 표현 'Beget'이라는 단어에 알파벳 B 대신 비트코인 심볼을 넣었다.

즉, 스트래티지가 비축한 자금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뜻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선 비트코인 단순 매입뿐만 아니라 배당금 지급을 위한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등 새로운 전략을 함께 발표한 바 있어 이번에도 단순 매수 이상의 조치가 있을지 비트코인 업계에선 주목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X 계정에 올라온 비트코인 포스팅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8만8천 달러(약 1억3천031만 원) 선에 머물며 강력한 저항 구간인 9만 달러 선에 막혀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들은 "9만 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도 물량(유동성 클러스터)이 집중돼 있다"며 세일러 회장과 같은 강력한 매수 주체가 이 물량을 소화해 줄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하단 지지선은 8만4천달러~8만6천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블랙록(NYS:BLK)의 비트코인 ETF(NAS:IBIT)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탄탄해 가격 변동성에도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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