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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11월 국내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여기에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이월잔액도 전월 대비 증가하면서 카드업권 전반에 걸쳐 대출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의 1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천529억원으로 전월 말(42조751억원) 대비 4천778억원 늘었다.
9개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일제히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에서 1천2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며 카드론 잔액이 6조원대로 올라섰다.
이어 카드론 잔액이 가장 많은 신한카드가 857억원, NH농협카드 682억원, KB국민카드 671억원, 롯데카드 528억원 늘며 뒤를 이었다.
카드론 잔액은 정부의 6·27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편,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말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2천646억원으로, 10월 말(6조1천813억원) 대비 832억원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6조7천114억원에서 6조7천741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며 세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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