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화성 반도체 캠퍼스 찾아 "과감한 혁신·투자" 당부
기술 경쟁력 점검하고 임직원 격려
(세종=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합시다."
이재용 회장이 22일 삼성전자 기흥·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삼성전자의 대표 사업인 반도체는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이 반도체 사업장을 찾은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50여일 만에 다시 11만원대에 올라섰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NRD-K에 방문해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 현황과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기술 경쟁력을 살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다. 공정 미세화에 따르는 기술적 한계 극복과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후엔 화성캠퍼스로 이동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서 전영현 대표이사(DS부문장·부회장)와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모처럼 현장을 찾은 만큼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10나노미터(㎚)급 6세대 D램(D1c), V10(400단 대 낸드)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직원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이 회장의 현장 경영은 최근 의미 있는 성과를 낸 DS사업부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됐다.
삼성 반도체는 메모리 실적 개선과 더불어 비메모리 사업의 기술 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000)]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11만원대에 안착했다. 11만원(종가 기준)을 넘긴 건 지난달 3일 이래 35영업일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AI 시대 도래에 따른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 10월 이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라클 쇼크로 대표되는 'AI 거품론'이 확산하는 와중에도 하방을 다지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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