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의 주차대행 서비스 개편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인천공항이 내년 1월 1일부터 주차 대행 운영방식을 바꾸기로 하면서, '프리미엄 서비스' 명분으로 기존보다 2배의 서비스 비용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가 이용자 불편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용 장소 변경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과 서비스 변경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보고하라"고 했다.
강 비서실장의 이러한 지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공개 질타한 지 열흘 만에 나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둘째 날인 지난 12일 인천공항 출국자의 '불법 외화반출'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학재 사장에게 "(취임한 지)3년이 돼가는데 업무 파악도 정확히 못 했느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21 hama@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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