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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 연준 이사 "50bp 인하 주장하며 반대할 필요성 조금 줄어"

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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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22일(현지시간) "내가 50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낼 필요성은 조금 줄어들게 된다(a little bit less)"고 평가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다음 회의에서 다시 50bp 인하에 찬성하며 반대 의견을 낼 것인가'라고 묻자 "우리는 정책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고, 총 75bp 인하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내가 다음 회의에서 25bp를 주장할지, 50bp 주장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그것은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마이런 이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인하를 주장하며 연준의 결정(25bp 인하)에 반대표를 행사한 바 있다.

마이런 이사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두고 "지난 주 수치에는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결과와 관련된 몇 가지 이상한 수치가 있었고, 그것들이 우리가 정책 결정을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경제 데이터를 왜곡하고 지연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그 영향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결국 연준이 목표로 삼는 최종 개인소비지출(PCE) 수치(가격지수)를 보면, 그 영향은 대략 0.2%포인트 정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0.1%포인트는 주거비, 나머지 0,1%포인트는 수집 시점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주 수치에 하방 편향(downward bias)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마이런 이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지속해 예상보다 낮게 나왔고, 실업률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조짐을 보였다"면서 "이런 데이터는 정책을 비둘기파 방향으로 밀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만약 정책(금리)을 내리지 않는다면 계속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당장은 경기침체가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결국 우리가 금리를 계속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런 이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자신의 후임이 지명되지 않는다면 "나는 내가 남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제롬 파월 의장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그는 "이 사람들로부터 연속으로 세 번의 인하를 끌어내기 위해 애썼다"면서 "그건 고양이들을 몰아가는 것과 같은 과업이다. 우리는 그 점에 대해 그에게 약간의 공은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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