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라마운트 주가↑, 넷플릭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아들의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404억달러(약 60조원)에 달하는 개인 보증을 선다. 워너 브로스 인수를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경쟁이 더욱 격화하는 모습이다.
엘리슨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 브라더스를 인수하기 위해 제안한 1천84억달러의 자금 가운데 404억달러를 보증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최고경영자(CEO)는 엘리슨 회장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이다.
워너 브로스 이사회는 그간 파라마운트의 자금 조달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넷플릭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특히 오라클 가문의 보증이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파라마운트는 1천84억달러의 인수 자금 중 404억달러는 에쿼티(자기자본)로, 나머지는 부채로 조달할 예정이었는데, 이 가운데 앨리슨 회장은 에쿼티 투자 유치가 실패하면 보증에 나서게 된다.
파라마운드 측은 "에쿼티 자금 조달에 대해 철회 불가능한(irrevocable)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30달러로 유지했다.
파라마운트는 또 규제당국으로 인수가 무산되면 워너 브로스에 58억달러를 지급하겠다고 했다. 기존은 50억달러였다. 그만큼 '진정성'을 보인 셈이다.
파라마운트(NAS:PSKY)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4.60% 오른 13.6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워너브로스(NAS:WBD)의 주가는 3.55% 상승했다. 반면, 워너 브로스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넷플릭스(NAS:NFLX)는 1.04%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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