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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입 가능성에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준비돼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22일(현지시간) 지난 19일 달러-엔 환율 변동성에 대해 "이번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은 것이었고, 오히려 투기적인 것이었다"고 경고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그러한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일본-미국 재무장관 공동성명에서 밝힌 대로 과감한 조처를 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했다.
19일은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음에도 달러-엔 환율이 157엔대 중반으로 올라서는 등 엔이 급속도로 약해진 시기다. 가타야마 재무상의 발언 이후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로 하락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지난 9월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 및 금융안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러한 성명에 대해 "그 말은 우리가 자유로운 재량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연말 거래량이 얇은 시기에 외환 당국이 시장을 개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답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정부 재정의 악화는 일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첫 회계연도에는 재정 지표의 일부가 악화할 것이라는 점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시작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그것이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엇을 해도 경제성장이 거의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10년과 20년, 심지어 30년을 보냈다"며 "과거와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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