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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버리 "미국, 엔비디아 AI칩에만 의존하면 중국에 밀릴 것"

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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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영화 '빅 쇼트'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엔비디아(NAS:NVDA)가 전력 소모가 심한 인공지능(AI) 마이크로칩을 고집하는 것을 비판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버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서 중국의 전력 생산 능력이 미국의 두 배 이상이며, 에너지 인프라를 훨씬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버리는 엔비디아가 AI 혁신을 더 크고 뜨거운 실리콘 칩에 전력을 공급하고 냉각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으로 규정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이 전력 공급 장치 구축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기업들이 구조적으로 패배할 수밖에 없는 경쟁에 자본을 쏟아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버리는 미국이 점점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칩 개발에서 벗어나, 특정 작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된 응용 분야별 집적 회로인 AI 맞춤형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버리는 엔비디아가 AI 업계의 주요 업체들과 맺은 계약 덕분에, 개발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엔비디아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버리는 최근 엔비디어와 팔란티어(NAS:PLTR)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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