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노보 노디스크, '먹는 비만약' FDA 승인…시간외서 8% 상승

25.12.2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위고비'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NYS:NVO)는 22일(미국 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먹는 GLP-1 비만 치료제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따냈다.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4.08달러(8.48%) 오른 52.1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최대 경쟁자인 일라이 릴리(NYS:LLY)보다 한발 앞서 먹는 비만약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 덕분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먹는 비만치료제 알약을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1월 초부터 약국과 일부 원격 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작 용량인 1.5mg 제품을 월 149달러(약 22만 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용량 제품의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이번에 승인된 알약은 기존 주사제인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세마글루타이드)을 사용한다.

이 알약은 당뇨병이 없는 비만 성인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25mg 용량 복용 시 64주 후 평균 16.6%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비만 및 심혈관 질환이 있는 성인의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용도로도 승인받았다.

월가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에 약 1천억 달러(약 14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용 제제가 약 24%(22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