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금과 은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귀금속 열기가 식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랠리를 펼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바이트트리의 찰리 모리스 리서치헤드와 셰리야르 알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귀금속 강세장이 일단 멈추기 전까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주도적인 상승을 펼치기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이 귀금속 섹터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해 왔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포물선 형태로 급등하고 있는 은 가격은, 지난 8년간의 수익률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성과에 거의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간밤 미국 거래 시간 동안 자산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통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이어진 가운데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가장 두드러진 자산은 금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금 가격은 2% 급등했으며 이날 장외 거래에서 온스당 4,461.2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은 역시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 장중 한때 온스당 70달러에 근접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유럽 거래 시간 동안 9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조정을 받으며 8만9천 달러를 밑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56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17% 하락한 88,488.8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자산군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역시 전일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시장 개장 전 기록했던 고점에서는 모두 한발 물러난 모습이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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