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산타랠리 기대가 살아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22.24포인트(0.04%) 상승한 50,424.63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6.15포인트(0.47%) 오른 3,421.32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미국 증시 훈풍을 반영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또한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주 말 대비 227달러(0.47%) 오른 48,362.68에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일본 증시에서도 개장 초반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도쿄일렉트론 등 주요 기술주가 상승 출발한 모습이다.
일본 채권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상승해 10년 만기 채권 금리가 한때 2.10%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종목을 사용하기 시작한 1999년 2월 이후 약 26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 채권 매도세가 확대됐다.
이례적으로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이날도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자 마진 확대와 운용 수익 개선 기대감으로 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식품, 육상 운송, 건설 업종 등에서는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달러-엔 환율 변동성에 대해 "이번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은 것이었고, 오히려 투기적인 것이었다"고 경고하며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 움직임이 강해지며 달러-엔 환율이 156엔대로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2% 하락한 156.80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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