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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美 경기 둔화에 의심 없어…유럽 증시가 나을 것"

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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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독립 자산운용사 인베스코는 미국 경제가 동력을 잃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벤 커터리지 전략가는 2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일자리 창출이 식기 시작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현재 상황을 경기 하강 직전에 나타나는 전조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커터리지 전략가는 "다만, 이것이 미국의 경기 침체가 임박한 것은 아니며, 이번 둔화와 경기 침체 시나리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고용도 적고 해고도 적은 환경에 있고, 여기에 곧 이어질 통화 완화 정책이 결합한다면 이는 아마도 경기 주기 중간 단계의 둔화(mid-cycle slowdown)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경기 주기 중간 단계의 둔화란 경제가 확장하는 긴 과정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단계를 의미한다.

커터리지 전략가는 내년 미국의 성장 주기가 둔화함에 따라 유럽 주식이 미국 시장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가 지금보다 더 약해질 수 있고, 이것이 유럽 증시가 미국 선전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와 그에 따른 유럽 은행들의 대출 증가, 향후 예정된 인프라 및 국방 부양책, 미국 대비 매력적인 주가 밸류에이션 등을 유럽 증시의 강세 요인으로 지목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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