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 체계와 소통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점도표(dot plot)' 폐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들이 연준을 어떻게 바꿀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들 중 다수가 이미 이른바 점도표, 즉 경제전망 요약을 없애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백악관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앞둔 가운데 베선트 장관이 직접 연준 의장 후보군 내부 논의에 대한 확인 발언을 한 셈이다.
베선트 장관은 "모두가 원하는 것은 연준의 더 작은 발자국, 그리고 더 큰 예측 가능성"이라며 "또 지역 연은의 역할을 어떻게 재편할지, 중복 기능을 줄이고 전문화를 강화할지에 대한 논의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베선트 장관은 스티븐 마이런 현 연준 이사 대행이 내년 2∼3월경 백악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차기 연준 의장 결정 시점과 맞물릴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또한 물가 목표를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설정하는 방안에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를 웃도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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