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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내달 2일부터 모든 생보사로 확대

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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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내년부터 모든 생명보험사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5개 생보사에서 운영하던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19개 전체 생보사에서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계약이 없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 IBK연금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제외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60만건, 가입금액은 25조6천억원 규모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오는 24일부터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앞서 올해 10월 말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15일까지 총 1천262건 신청됐다. 초년도 지급액 기준 총 57억5천만원 규모로 1건당 유동화 금액은 약 455만8천원, 월 환산 시 약 37만9천원 수준이다.

신청연령은 평균 65.3세이며, 계약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은 평균 약 89.4%, 연금 지급기간은 평균 약 7.8년이다. 소액의 보험금이라도 유동화 비율을 높이고, 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과거에 판매한 종신보험과 신규 판매되는 종신보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와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받았지만, 비대면 가입도 허용한다.

다만, 소비자에게 유동화 비율 및 기간 시뮬레이션에 따른 비교 결과표를 제공해야 하며, 주요사항 등은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보험사별로 비대면 가입 준비가 완료된 회사부터 순차 시행하며, 화상상담 혹은 콜센터 등을 운영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담 및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주요 보험사들과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보험상품을 통해 노후대비를 지원할 수 있는 상품과 정책 등을 지속해서 개발·시행할 방침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연지급형만 있는 상품을 월지급형으로도 내년 3월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유동화한 금액을 연금이 아닌 헬스케어·요양 등 노후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형' 상품을 선보이고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신탁 활성화 방안 및 치매 관련 보험상품 확대방안 등도 마련한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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