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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급락에 '산타랠리' 기대 찬물…코스피 강보합권 후퇴

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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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개월 만에 최고치…코스피 4,120선 하회도

원화 나홀로 약세…연말 하락 기대 희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원화 약세에 힘을 잃고 강보합권 수준으로 후퇴했다. 장중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원화 가치가 유독 하락하면서 매수 심리가 제한되는 양상이다.

2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장보다 19.14포인트(0.47%) 상승한 4,125.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52% 오른 4,127.40에 출발했다. 연말 연초를 앞두고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대하면서 지수는 장중 4,140선(+0.85%)으로 상승 폭을 늘렸다.

장중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산타 랠리' 국면이 이어졌지만, 환율이 오후 들어 1,480원대 중반으로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스피 역시 4,111선으로 후퇴하면서 강보합권을 등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로 출발해 156엔까지 '원빅' 넘게 빠졌다. 일본 당국자가 과도한 엔화 가치 변동에 '전적인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강도 높은 구두개입을 내놓은 영향이다.

반면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4원 넘게 오른 1,484.30원까지 올랐다. 당국에서 종합적 수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연말 종가 관리 기대감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간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원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 달러-원 레벨은 지난 4월 9일(1,487.60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수급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916억 원, 3천917억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9천505억 원 팔았다.

23일 코스피 장중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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