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상승폭을 일부 줄인 뒤 1,480원 초반대에서 움직였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 상승한 1,48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3.50원 오른 1,483.6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종가 기준 지난 4월 9일 연고점(1,484.10원) 이후 가장 높았다.
오후 장에서 1,484원대를 중심으로 횡보하던 달러-원은 정규장 거래를 마친 뒤 한때 1,484.7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위협했다.
다만, 상단이 막히면서 달러-원은 순식간에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장이 한산할 무렵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계속 실수요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지난주부터 계속 당국의 개입 물량이 들어왔다가, 또 다시 올라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하우스 쪽으로 물량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정규장 이후 장이 얇을 때 당국의 개입 물량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민연금기금의 전략적 환헤지와 관련해 탄력적 대응에 나서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적 환헤지의 전략적 모호성 확보를 위한 세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구성원을 맡고,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단장을 맡는다.
이 소식에 달러-원은 런던장에서 한때 1,480.40원까지 상승분을 반납했다.
달러인덱스는 98.01대로 하락했고, 엔화와 위안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밤 미국에서는 10월 산업생산과 11월 신규주택 판매, 12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12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938엔 하락한 156.0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2달러 상승한 1.1777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81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