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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대 넘은 美 GDP에 "트럼프 정책 잘 작동"…금리인하 압박도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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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어젠더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4.3%의 성장률 중 약 1.5%포인트가 무역적자 축소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또 하나 우리가 보고 있는 또 다른 큰 거시적 흐름은 인공지능(AI) 생산성 붐이 데이터에 아주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94%가 거시적 흐름을 잘못 읽고 있다면, 이제는 '어쩌면 트럼프 정책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4%의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내년으로 접어들면서 고용 증가가 다시 10만~15만명 범위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싯 위원장은 "세계 중앙은행들을 보면 미국은 금리 인하 측면에서 상당히 뒤처져 있다"면서 "지금 AI와 함께 나타나는 것처럼 공급 충격이 발생하며 공급이 늘고 성장은 가속하지만, 인플레이션에는 하방 압력을 가한다"고 분석했다.

해싯 위원장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거론하며 "오랜 친구인 굴스비가 최근에 '지난번 금리 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실수였고, 다시 금리 인하에 찬성할 것이고 더 인하할 여지가 많다'고 했다"고 전했다.

해싯 위원장은 그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11월 미국 CPI는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7% 상승했다. 전망치(+3.1%)를 하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보험사를 '살찐 고양이들'(fat cats)이라고 부르는 등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때로는 압박으로, 때로는 행동으로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방산업체를 거론하며 "경쟁이 부족한 상태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 기업들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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