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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내년 과열 경제 주목…"강력한 성장과 인플레 지속 예상"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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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월가에서는 예상치 못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로 ''과열 경제 운용(Run it Hot)'에 주목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 전략 담당 부사장은 "관세 정책과 재정 부양책, 노동 시장 변화, 인공지능(AI) 관련 생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년에는 추세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글렌미드는 내년 연간 GDP 성장률을 2.7%로 예상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잠정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연율로 4.3%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3.3%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GDP가 예상보다 지속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물가 상승률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경제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오히려 물가 안정에 대한 우려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경제 전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AI 투자, 보다 우호적인 무역 정책, 경기 부양책 등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경제 성장률은 강세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미국의 과열 경제 운용 전략은 경제와 주식 시장이 너무 커서 망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보장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거시 경제 환경으로 인해 내년에도 2026년에도 경제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고용 증가세가 정체됐음에도 금리 인하가 노동 시장의 약세를 제한하고 경기 순환을 더욱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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