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러스 브라운백 블랙록(NYS:BLK) 글로벌 채권 부문 부최고투자책임자(Deputy CIO)는 내년 채권시장이 40년만에 최고의 환경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브라운백 부CIO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생산성 확대와 여전히 매력적인 금리 수준, 시장 내 차별화가 승자를 골라낼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을 '진정한 인컴(수익) 체제'로 복귀라고 평가했다.
브라운백 부CIO는 "지난 3분기 실적시즌에 디폴트(채무불이행)나 신용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산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이 '제약적(긴축)' 수준을 벗어나 실질적인 '완화' 기조로 돌아서기 전까지는 이러한 부실 사례가 계속해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때가 오히려 숙련된 투자자들에게는 저평가된 우량 자산을 골라낼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주목할 핵심 전략으로 ▲회사채보다 싼 기관 모기지담보부증권(Agency MBS) ▲구조화 크레딧(Securitized credit) 투자를 꼽았다.
브라운백 부CIO는 "현재 기관 MBS는 투자 적격 등급 회사채와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하고 신용도가 높은 이 섹터가 우리가 선호하는 고품질 크레딧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기관(Non-agency) MBS와 상업용 부동산 담보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등 구조화 크레딧(Securitized credit) 시장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백 부CIO는 "같은 주택 시장이라도 남서부와 중서부의 상황이 다르다"며 "개별 채권종목코드(CUSIP) 단위까지 파고들어 지역별, 자산별로 철저하게 크레딧 피킹(종목 선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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