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간 상승 흐름을 보인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산타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환율에 대한 부담은 진행형이다.
미국의 경기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연기된 기대감에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95포인트(0.27%) 오른 4,128.27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9포인트(0.11%) 하락한 918.57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도 '산타랠리'가 이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6%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57% 뛰었다.
뉴욕 증시를 끌어올린 건 미국의 경기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서프라이즈'를 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셧다운으로 상당 기간 지연된 데이터였던 가운데, 여타 월간 지표는 부진한 모습"이라며 "이는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유지시키며 증시 내 위험선호심리를 지속시켰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미국 행정부는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2027년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양국 간 관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 올랐고, 브로드컴도 2% 넘게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AI 중심의 나스닥 강세, 트럼프 정부의 대중 반도체 규제 연기에 따른 미·중 갈등 완화 등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전일 단기 급락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6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비금속이 0.76%로 가장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4%, 0.5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0.64% 상승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1% 하락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