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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외환당국 구두개입에 1,470원 밑으로…13.80원↓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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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급락하면서 단번에 1,470원 밑으로 내려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13.80원 내린 1,46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 대비 1.30원 높은 1,484.9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흐름을 탔다.

개장 직후 단행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달러-원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 공동 명의의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당국은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한때 전장 대비 약 18원 낮은 1,465.20원까지 미끄러졌다가 1,470원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2개월여 만의 당국 공동 구두개입에 시장의 매수 심리가 누그러진 분위기다.

외환당국은 지난 10월 13일 달러-원이 1,430원선을 넘어서자 구두개입에 나선 바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매도세가 매섭다"며 "장중 저점을 찍고 단기적으로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이고 아래로 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을 1만7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0.2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54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달러 인덱스는 97.88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28엔 하락한 156.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오른 1.179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11원, 위안-원 환율은 209.4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74위안으로 하락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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