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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비트코인, 내년엔 부활…금 5천달러 간다"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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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올해 금과 기술주의 고공행진 속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비트코인이 2026년에는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의 데이비드 샤슬러 멀티에셋 설루션 헤드는 '202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나스닥100 지수보다 수익률이 약 50% 뒤처져 있다"며 "오히려 이러한 괴리가 비트코인을 2026년 최고의 자산으로 만들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슬러 헤드는 올해 비트코인의 약세가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유동성 긴축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부채 상환과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화폐 발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화폐 가치 하락이 가속화되고 유동성이 시장에 돌아오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항상 급격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7천500달러(약 1억2천804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반에크는 비트코인과 함께 대표적인 '가치 저장 수단'인 금도 내년에 5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 현물 값은 올해 70% 이상 폭등하며 온스당 4천492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샤슬러 헤드는 "재정 적자와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금과 비트코인 같은 '희소 자산'으로 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로봇 산업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이 역설적으로 원자재 등 '구경제(Old-world) 자산'의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막대한 천연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자재 시장의 '조용한 강세장'이 진행 중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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