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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한미, 핵잠 관련 별도 협정 추진키로 합의"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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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에 20% 이하 저농축 연료 탑재…고농축 도입계획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핵잠수함(핵연료 추진 잠수함) 도입을 위한 미국과의 협력과 관련, 한미 양측 간 별도의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을 방문해)농축 재처리와 핵잠수함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 후 핵연료) 농축·재처리는 대통령이 여러 차례 비확산 의지를 강조했음을 설명했다"면서 "우리의 역량이 한미 양국의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협력이라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핵잠에 탑재되는 핵연료가 20% 이하의 저농축이라고 강조하고, 핵 확산 우려를 표하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 오해를 적극적으로 불식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고농축 연료를 도입할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위 실장은 "양측은 대통령실이 중심이 돼 정상 간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분명한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특히 내년 초 가능한 이른 시기에 미측에서 실무 대표단이 방한해 팩트시트상 안보 분야 사안을 사안별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중반과 하반기 등 일정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하기로 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향후 협의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캐나다·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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