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환] 롱스탑·당국 개입에 30원 가까이 급락…1,450원대 중반

25.12.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30원 가까이 급락하며 한때 1,450원 중반대까지 밀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26분 전거래일보다 25.70원 급락한 1,4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484.9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에 상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대통령실·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강도 높은 구두개입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방향을 급격히 아래로 틀었다.

여기에 당국의 실개입 물량도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환율은 오전 장에서 20원 넘게 급락한 뒤 1,460원대 초중반 레벨에서 잠시 횡보했다.

이후 오후 1시5분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다시 한 번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환율은 1,455.0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17일 장중 저점(1,451.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점은 1,484.90원, 저점은 1,455.0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29.90원에 달했다.

증권사의 외환딜러는 "당국이 크게 움직인 것 같다"며 "시장에서 롱스탑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시장 참가자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달러 선물를 대규모로 매도한 점을 주시했다. 이날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10만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한편, 조선사 수주 소식도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 5척을 3천750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달러 인덱스는 하락분을 일부 반납하고 97.91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82엔 하락한 156.02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178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73원, 위안-원 환율은 207.3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강보합을 나타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55위안으로 내렸다.

달러-원 틱차트

jykim2@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