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FX보고서에서 "환율이 상당폭 낮아졌으나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큰 폭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추가적인 심리 개선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연말 1,450원 아래서의 마감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제지원 등이 원화 약세에 과도하게 쏠려있던 심리 안정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달러-원 환율은 기업 및 투자자 중심의 달러 수요 지속으로 11월 중순 일시 조정 이후 저점을 계속 높이고 있었는데 이 추세 및 심리를 되돌릴 수 있는 1차 조건이 1,450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달러-원 환율은 평균 1,420원, 레인지는 1,350~1,500원 전망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외환시장 세제지원 조치에 대해선, "법률안 통과가 필요한 부분으로 확장 재정 스탠스를 감안할 때 세금 감면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외환당국은 달러-원 환율이 1,480원대에서 연중 고점에 육박한 흐름을 이어가자 강도높은 구두개입과 함께 추가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과도한 원화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고점 1,484.90원에서 장중 1,455원선까지 30원 가까이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