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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BBB+)가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석호 나신평 기업평가2실 선임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가스터빈 및 원전 등 발전설비 분야의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됨에 따라 가스터빈, 원전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주실적을 시현"한다며 "대형 계약을 기반으로 2025년말 회사의 수주잔고는 20조 원 수준으로 2024년말 15조8천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나이스신용평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체코 두코바니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총 5조6천억 원)을 체결했고, 가스터빈의 해외 수출 계약을 지난 10월 최초로 체결한 후 12월 3기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력 수요 증가, 발전기자재 공급 부족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나신평은 전망했다.
영업현금창출력 역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신 선임연구원은 "2024년 이후 다수 프로젝트의 진행률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금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이러한 운전자금 부담 증가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의 특성에 기인하고 있는 점, 주요 프로젝트별 대금청구 및 회수가 원활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올해 4분기 중 사우디 복합가스발전 등 주요 프로젝트로부터 수금이 이루어져 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능력 확충 투자 부담이 있지만, 재무안정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선임연구원은 "가스터빈 생산능력 확대 및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전용공장 설립과 관련해 2026부터 2028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2027년을 전후로 최근 신규 수주한 프로젝트들의 사업진행 및 대금유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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