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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롱스탑에 장중 30원 넘게 급락…한때 1,450.80원(상보)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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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강력한 공동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물량에 따른 롱스탑 여파로 장중 30원 넘게 급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56분 현재 전일대비 30.30원 급락한 1,45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0원 오른 1,484.90원에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강도 높은 공동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여기에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다수 나오면서 저점을 계속 밀어내렸다.

그간 쌓였던 롱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달러-원은 오후 2시44분께 한때 1,450.80원까지 밀려났다.

이는 지난달 10일 장중 저점(1,450.8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이 '연말 종가' 관리를 함으로써 환율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를 꺾으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봤다.

특히, 연말에 따른 얇은 장 속에 약달러 흐름을 타고 종가 관리를 하기 더욱 수월해진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딜링룸 안팎에서는 이번주 내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가 시작됐을 가능성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인덱스는 97.83대로 내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08엔 하락한 155.8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5달러 오른 1.179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67원, 위안-원 환율은 207.27원이었다.

코스피는 약보합을 나타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9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113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틱차트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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