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실이 24일 "환율과 관련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진행한 현안 브리핑에서 외환당국이 이날 발표한 환율 안정 대책과 관련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외환당국에서 밝힌 입장으로 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구두개입 메시지를 내놨다.
이어 기재부는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20%)를 1년간 비과세하는 방안 등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부는 전략적 환 헤지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기준으로 전날보다 33.8원 떨어진 1,449.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대통령실 역시 최근 고공행진을 하는 달러-원 환율의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오늘(24일)부터 좀 달라질거다.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의 정책이 가동될 테니 당분간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환시장을 '여울목'에 비유하며 "여울목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는 충분한 대책이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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