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보령LNG터미널 지분매각 완료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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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보령LNG터미널 지분 매각 거래를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보령LNG터미널 지분 양도로 인한 지주회사의 자회사 탈퇴 사실을 공시했다.
회사는 보령LNG터미널 지분 50%를 IMM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49.9%), GS에너지(0.1%)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 거래를 완료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재원은 약 5천600억원으로, 회사는 이를 LNG 밸류체인 사업의 수행과 확장, 중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GS에너지, IMM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보령LNG터미널과 체결한 합의서를 통해 터미널 이용과 관련된 기존 권리와 의무는 그대로 유지한다. 지분 구조는 변경됐지만, LNG 도입·저장·기화·송출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 기반은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보령LNG터미널은 지난 2013년 SK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LNG 터미널로, 현재 LNG 저장탱크 7기와 LPG 저장탱크 1기, 접안부두 2기 등을 갖추고 연간 약 700만 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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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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