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 속 엔은 사흘 연속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4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922로 전장 마감 가격(97.953)보다 0.4031포인트(0.032%) 내려갔다.
달러는 뉴욕장에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4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22만3천건)를 하회했다.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전 8시 27분께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13.3%로 반영했다. 전날(15.5%) 대비 2.2%포인트 내려왔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오후 1시에,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주요 지표 발표도 없다.
달러-엔 환율은 156.001엔으로 전장보다 0.302엔(0.193%) 떨어졌다.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엔에 지속해 강세 압력을 주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전날 "최근 엔화 움직임은 투기적"이라며 "과도한 엔화 변동에 '자유 재량권'(free hand)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외환 당국의 강경한 대응도 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단행한 2개월 만의 국장급 공동 구두 개입에서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내의 달러 유입을 위해 세제 개편안도 발표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45.6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는 1,450원 선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본 재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2026 회계연도의 예산안에서 일반 회계 총액을 약 122조3천억엔으로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년(115조2천억엔)을 상회한다.
요코하마 은행의 마쓰모토 두루 시장영업부장은 "재정 확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060위안으로 전장보다 0.0132위안(0.188%) 내려갔다.
달러-위안 환율은 7.00위안 선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MPC)는 현재의 위안화 환율을 두고 "양방향 변동을 보이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시장 기대를 안정시키며 환율의 과도한 쏠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856달러로 전장보다 0.00034달러(0.029%) 소폭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종전을 위한 협상안에서 영토 문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 등 2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종전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보장,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안정보장 등이 담겨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050달러로 전장보다 0.00059달러(0.044%) 약간 올랐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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