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뉴욕채권] 한산한 거래 속 박스권 움직임 지속…'불 플랫'

25.12.25.
읽는시간 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연말 연휴로 장이 얇아진 가운데 매수 우위의 모습을 보였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중장기물 구간의 기울기가 단기물보다 더 평탄해진 '불 플래트닝'을 그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10bp 하락한 4.13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80bp 내린 3.51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40bp 밀린 4.797%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4.0bp에서 62.7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성탄절 연휴를 맞아 이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했다. 25일 성탄절은 휴장이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촉매제는 없었다. 연말 연휴 분위기 속에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도 없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4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 22만3천건을 하회했다. 직전주 대비로는 1만건 줄었다.

다만 오전을 지나며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별도의 재료에 반응했다기보단 이달 들어 형성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이달 초 4.10% 선 위로 올라선 뒤 4.10~4.20%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12월 기준금리 인하까지 모두 반영된 가운데 채권시장은 내년 50bp 금리인하를 기본 시나리오로 삼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발표하면 박스권은 흔들릴 수 있다. 비둘기파적 인물이 차기 연준을 이끌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비둘기파적이냐가 관건이다. 트럼프는 차기 연준 의장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주 밝힌 바 있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