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달러는 거래량 감소 속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엔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에 뉴욕장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952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6.303엔보다 0.351엔(0.225%) 하락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전날 "최근 엔화 움직임은 투기적"이라며 "과도한 엔화 변동에 '자유 재량권'(free hand)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LMAX 그룹은 이날 노트에서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반복적인 경고가 상승 폭을 제한하면서, 엔은 최근 고점에서 되돌림은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 외환 당국의 강경한 움직임도 엔에 강세 압력을 줬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후 공동 구두 개입에서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실개입이 더해진 외환 당국의 움직임에 달러-원 환율은 이날 1,44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정규장 대비 37.90원 급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950으로 전장보다 0.003포인트(0.003%) 약간 내렸다.
달러는 뉴욕장에서 마주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4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22만3천건)를 하회했다. 전주 대비 1만건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전 3시 55분께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1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15.5%로 반영했다. 전날과 같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074위안으로 전장보다 0.0118위안(0.168%)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속해 7위안 선을 위협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MPC)는 현재의 위안화 환율을 두고 "양방향 변동을 보이면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809달러로 전장보다 0.00081달러(0.069%) 소폭 내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종전을 위한 협상안에서 영토 문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 등 2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개 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보장,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안전보장 등이 담겼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990달러로 전장보다 0.00001달러(0.001%)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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