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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기지 금리, 크리스마스 연휴 앞두고 하락

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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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 30년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고정 금리는 지난주 6.21%에서 하락한 6.18%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시기의 평균 금리는 6.85%였다.

한편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5.47%에서 5.50%로 상승했다.

*출처 : 프레디맥

부동산 중개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이크 크리멀은 폭스비즈니스에 "이번에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한 데에는 냉각 신호와 회복 탄력성 신호가 혼재된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 채권시장이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인 결과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의 기준금리에 직접적으로 연동되지는 않지만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매우 밀접하게 움직인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약 4.1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고 미국 경제가 연율 기준 4.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3.3%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지난주에는 최신 물가 및 고용 지표가 공개됐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보다 낮았다.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고용이 6만4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4.6%로 상승해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크리멀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 매물 재고가 지난해보다 늘어났으며, 구매자들은 2025년 봄 주택 성수기 때보다 더 나은 금리 환경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이라도 더 내려갈 경우 거시경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내년에는 구매자들의 주택 구매력이 눈에 띄게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약간의 개선만 있어도, 2026년은 침체했던 지난 2년의 주택시장 이후 의미 있는 진전의 해로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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