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개장 초보다 상승폭을 일부 좁히며 기술주 하락을 반영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3.69포인트(0.13%) 상승한 50,407.79에 토픽스 지수는 10.61포인트(0.31%) 오른 3,417.98에 마감했다.
크리스마스로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지역이 휴장해 시장 참여자와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산발적인 매도에 지수가 밀렸다.
특히 올해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했던 일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매도세가 몰리며 지수 전체에 부담을 줬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기업들에게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은 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주최 회의에서 연설에 나서 "임금 상승을 동반한 2%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경제·물가 여건이 허용될 경우 통화완화 정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설 내용에 새로운 점이 거의 없어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종목별로는 어드밴테스트와 소프트뱅크 그룹(SBG)은 하락했고, 이스트일렉과 다이이치산쿄, 아지노모토는 상승했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 가격은 하락했다. 내년도 국채 발행 계획에서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돼 오전에는 매수가 우세했으나, 이날 실시된 2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자 중·장기물 국채를 중심으로 매도가 늘어났다.
한편 재무성이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최저 낙찰가는 99.92엔으로, 시장 예상치인 99.95엔을 밑돌았다. 최고 낙찰 금리는 1.1410%로, 직전 입찰을 웃돌았으며 199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는 장 마감 무렵 0.14bp 오른 2.0512%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2.15bp 오른 1.1267%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2.31bp 내린 3.4094%를 가리켰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55.857엔을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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