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키움증권 본점에서 열린 증권사 영업점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4 jin90@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줄면서 국내 은행들의 지난 10월 말 기준 연체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연체율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p) 올랐다.
해당 기간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4천억원 늘었는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같은 기간 3조5천억원 급감한 1조3천억원에 그친 영향이다.
이렇다 보니 10월 중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부문별 현황을 보면 기업대출에선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8%p 오른 0.69%였다.
대기업대출이 0.14%였고, 중소기업대출은 0.93%였다. 각각 0.02%p, 0.09%p 오른 수치다.
가계대출 부문에선 주택담보대출이 0.02%p 오른 0.29%로 나타났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0.1%p 오른 0.85%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향후 개인사업자와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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