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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號 금융위, 남은 국장급 인사도 연내 마무리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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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부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남은 국장급 인사에 속도를 낸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선 조직 차원의 서포트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국민성장펀드지원단과 자본시장국 국장을 중심으로 남은 인사 퍼즐을 맞출 계획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르면 내주 중 자본시장국장과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기획조정관, 구조개선정책관, 대변인 등 5개 국장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7월 말 권대영 전 사무처장의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이후 생긴 공백들이 모두 채워지게 되는 셈이다.

권 부위원장의 승진 이후 신진창 전 금융정책국장이 사무처장을 맡았고, 박민우 전 자본시장국장과 안창국 전 금융산업국장까지 1급인 상임위원으로 각각 승진하면서 인사 수요도 커졌다.

이에 금융위는 이달 1일 일차적으로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행시 42회)과 전요섭 금융정책국장(41회), 김진홍 금융산업국장(41회),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40회) 등 4인을 중심으로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 안팎에선 남은 국장급 보직 5곳은 교육·파견 복귀 인사들을 중심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이 출범하는 오는 30일과 맞물려 금융위 국장급 인사가 발표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분위기다.

신설 조직인 국민성장펀드추진단은 금융권 최대 이슈인 '생산적 금융'을 이끌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다. 범부처 조직인 만큼 주목도가 크다.

이렇다 보니 금융위 2과를 포함해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각 1과를 합쳐 총 4과로 출범한다. 인원만 34명가량이다.

내부에선 현재 파견 중인 손주형 국장(42회)이 단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손 국장은 제도개선팀장과 공정시장과장, 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금정과장, 산업금융과장, 대변인 등 금융위 내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에이스'로 평가된다.

자본시장과와 자산운용과, 공정시장과, 회계제도팀, 자본시장총괄과, 자본시장조사과 등 자본시장 관련 주요 기능을 총괄하는 자본시장국장 또한 이번 인사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국장 또한 코스피·코스닥 밸류업은 물론, 주가조작 패가망신 케이스 발굴 등 굵직한 국정과제들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관심이 큰 보직이다.

해당 보직엔 총리실을 거쳐 현재 부동산감독추진단에 파견 중인 변제호 국장(43회)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다.

국무조정실에 파견 중인 이동훈 국장(44회) 또한 이번에 복귀해 국장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선 이 국장이 금융위 대변인을 한번 더 맡을 가능성을 높게 보는 상황이다.

아울러 기획조정관과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기한 국장(42회), 손영채 국장(42회) 또한 이번 인사에서 보직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주식 국장(43회)이 내부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금융권 관계자는 "뚜껑을 열기 전엔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다. 후보들이 인사와 맞물려 복귀 시점을 맞출 수 있을 지도 변수다"라며 "다만,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인사가 필수적인 만큼 관련 이 위원장 또한 국장급 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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