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6 utzz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개혁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계속 밟겠다"며 검찰·사법·언론 등 '3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자전거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지듯 개혁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며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검찰권력, 정의로운 판사들 뒤에서 자기들만의 특권을 영역화해 온 사법권력, 허위조작 정보와 불법 정보를 의도적으로 생산하고 전파시키는 악질적 행태까지 모두 새로운 시대의 걸림돌"이라며 "3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단 없는 개혁, 흔들림 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내리지 않겠다"며 "국민주권시대의 이재명 정부와 당원주권시대의 더불어민주당은 한 몸 공동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당내 3대 개혁을 위한 검찰·사법·언론개혁 특별위원회가 각각 출범하고 검찰청 폐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등 실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안도 흔들림 없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조희대 사법부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당시, 또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사법부의 독립을 외쳤더라면 지금과 같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 불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만 모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모든 의혹들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며 "2차 종합 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 등을 포함하여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교 특검에 대해선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의 쪼개기 정치 후원금 수수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정교유착은 위헌 그 자체로서, 민주적 기본질서를 정면 위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공천혁명으로 선거혁명을 이끌겠다"며 "가장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dyon@yna.co.kr
온다예
dy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