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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안 깨진 달러-위안 환율 반등에 中 개입론 제기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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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 2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보다 0.12% 오른 7.0041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주요 국유 은행들이 역내 현물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한 뒤 그 달러를 신속히 스와프 시장으로 돌리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안화 절상 속도를 늦추려는 당국의 노력으로 해석했다.

이날 달러-위안 상승은 전날 역외 환율이 주요 지지선인 7위안을 한때 깨고 내린 데 뒤이은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6위안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3년 5월 이래 처음이다. 역외 달러-위안 7위안 하향 돌파는 역내 위안화 또한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부추겼다고 분석된다.

중국은행(BOC) 인터내셔널의 관타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내년 달러-위안 환율은 한쪽으로만 가는 추세를 따르기보다는 7위안 수준을 중심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역내 달러-위안(CNY)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상승한 7.0074위안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내려간 7.03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강하게 위안화를 절상한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약했다는 평가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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