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배당받는 매수마감일
자료: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급등한 영향 등으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1.06포인트(0.51%) 오른 4,129.6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높였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5.31% 뛴 11만7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전고점인 지난 23일의 11만1천500원을 훌쩍 넘겼다. 반도체 업황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였고, "4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며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무라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낙관론 속에서 SK하이닉스는 1.87% 오른 59만9천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6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선보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간 AMD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도를 구축해온 삼성전자가 관련 기술을 내재화했다는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독자적인 GPU 기술 확보가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핵심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이기도 했다. 올해 한국거래소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의 2영업일 전인 이날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연말 주주명부에 올라간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한국거래소 휴장일이다.
오는 29일은 12월 말을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상장사의 배당락일이다.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주가 하방 압력이 가해지는 날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시 배당락과 함께 성장주와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오는 전형적인 패턴에 대비해야 한다"며 "1월 6일부터 열리는 CES를 앞두고 참여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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