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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국고채 2년물 대표 연물로…발행 본격 확대"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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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과, 국채정책과와 국채시장과로 나눠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2년물을 단기 구간의 대표 연물로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발행 규모를 본격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2년물 발행 규모는 26조1천억원으로 3년물인 45조3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2년물 발행 규모는 지난 2021년 12조5천억원에서 2022년 15조2천억원, 2023년 18조1천억원, 2024년 15조3천억원, 2025년 26조1천억원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초장기 구간과 관련해선 50년물 발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근 보험사의 자산, 부채 듀레이션 관리를 위해 만기가 가장 긴 50년물의 수요가 강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50년물 금리는 만기가 짧은 30년물 금리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인수실적 관련 정책 협조 가점을 종전 0.5점에서 1점으로 확대하고, 향후 유동성 등 50년물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해 PD 의무 및 권한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채 담당 조직도 개편한다.

종전의 국채과를 국채정책과와 국채시장과로 나눈다.

국채정책과는 국고채, 재정증권 발행, 국고채 전문 딜러(PD)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국채시장과는 시장 분석 및 대응 업무를 전담한다.

내년 늘어나는 채권 발행과 관련해서 범정부 차원의 협의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채권 발행기관의 발행물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될 경우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전력공사, 주택금융공사, 토지주택공사, 한국장학재단 등 주요 채권 발행 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분기별 정기 회의를 연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회의도 열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용 국채와 관련해선 3년물을 신설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만기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퇴직연금이 개인용 국채 장기물을 매입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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