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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 계정은 3천개뿐' 셀프 조사 결과에 6%대 급등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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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쿠팡 측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특정된 전직 직원이 약 3천개 계정의 정보만 저장했다는 자체 발표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1일 쿠팡 측으로부터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와 범행에 사용됐다는 노트북 등 증거물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히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은 26일 서울의 한 쿠팡 물류 센터의 모습. 2025.12.26 ondol@yna.co.kr

프리마켓서 12% 넘게 오르기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쿠팡(NYS:CPNG) 주가가 6%대로 급등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유출된 계정이 3천개뿐이고 제3자 유출도 없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쿠팡의 주가는 오전 9시 33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6.44% 오른 24.2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2.72%까지 치솟기도 했다.

쿠팡은 전날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한 뒤, 고객 정보를 접근 및 탈취하는 데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유출자는 3천300만개의 개인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 가운데 3천개의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유출자는 또 사태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한 후 저장했던 정보를 모두 삭제했으며 고객 정보 중 제3자에게 전송된 데이터는 일절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쿠팡이 주장하는 내용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다.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쿠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팀(TF)을 가동하고 있다. 정부는 쿠팡에 대해 영업 정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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