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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1%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갈등 등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강해졌다.
2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4,502.80달러) 대비 46.70달러(1.04%)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4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뉴욕장 들어 한때 4,584.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역대 최고가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CV-22 오스프리 수송기는 지난 22일 밤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캐넌 공군기지에서 카리브해 지역으로 이동했다.
포트 스튜어트와 포트 캠벨 육군기지에서 출발한 C-17 화물 수송기들도 전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도착했다.
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향해 군사적 작전에 돌입할 수 있다는 행보로 평가된다.
아울러 미국이 나이지리아 이슬람국가(ISIS) 소속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군사 공격도 단행하면서 안전자산 수요는 더욱 늘어났다.
스카이 링크스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다니엘 다키에딘은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서 금과 은을 포함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에 시장의 유동성이 얇아진 것도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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