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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강보합…'물가 완화·재정 우려' 엔 약세 속 DXY 98 회복

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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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달러-위안 '7위안' 지속 위협…中 "과도한 변동 리스크 방지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엔 약세와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엔은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을 밑돈 데다, 재정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달러당 156엔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495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55.952엔보다 0.543엔(0.348%) 상승했다.

엔은 뉴욕장에서도 일본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우려, 예상을 하회한 12월 도쿄 지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여파를 지속해 받았다.

리소나은행의 나카자토 신스케는 "엔에 롱 포지션을 구축한 투자자가 포지션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지션은 매도와 매수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외환 당국의 매수 개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엔이 순매도 경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에서 개입을 위한 배경이 구축돼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오조라은행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모로가 아키라는 당국의 개입 조건으로 "달러당 160엔대를 넘어서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이라고 제시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014로 전장보다 0.064포인트(0.065%) 올라갔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 국채 금리 하락과 연동, 97.858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후 엔 약세 속 국채 금리가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자 한때 98.134까지 올라섰다.

이날은 연휴 기간인 만큼 대체로 거래량이 적고, 어느 한쪽으로 크게 방향성이 쏠리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740달러로 전장보다 0.00069달러(0.059%) 하락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들을 상대로 보낸 메시지에 "주말, 아마 일요일쯤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며 종전안 서명 여부는 회담 결과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그와 만남은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뭘 가지고 왔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048위안으로 0.0026위안(0.037%) 떨어졌다.

중국 외환시장에서도 개입 경계가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1달러당 7위안'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장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79위안(0.11%) 내려간 7.0392위안에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발간한 연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환율 형성에서 시장의 결정적 역할을 견지하고, 환율 탄력성을 유지하며, 기대 관리를 강화해 과도한 변동 리스크를 방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018달러로 전장보다 0.00028달러(0.021%) 소폭 높아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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