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가 국내 증시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4,117.32로 마감하며 미국발 산타 랠리에 힘입어 주간 3.05% 올랐다.
연말연시에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대기해있다.
오는 31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월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 배경과 향후 금리 전망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자금시장 안정 조치로 취해진 단기국채 매입, 양적긴축(QT) 종료에 대한 논의가 강조된다면 내년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일은 한국 수출입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를 비롯해 관세 인하 소급 적용이 확정된 자동차, 바이오 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9일 배당락 영향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 다만 코스피 밸류업을 위한 배당 정책으로 98개 기업이 배당 기준일을 1분기 주주총회 전후로 설정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배당락 영향은 종목별 기준일에 따라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며 29일 전후 예상되는 배당금액 대비 과도한 하락이 나타나는 기업은 매수 기회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연말연시 배당락과 함께 성장주와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으로 로테이션이 나오는 전형적인 패턴에 대비하라고도 덧붙였다.
다음달 6일부터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참여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실적 성장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업종으로 반도체, 에너지, 이차전지, 화장품, 호텔·레저, 바이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업종 등을 제안한다"며 "방산·조선, 자동차 업종은 주가 매력 여전하지만, 환율 변동성 축소를 확인한 뒤 매수에 접근하라"고 권고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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