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UBS는 내년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NAS:AMZN)과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UNH), 펩시코(NAS:PEP) 등의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높은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 종목들을 꼽으며 아마존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펩시코 등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아마존
UBS는 내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장 대표적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스티븐 주 UBS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주식은 오랫동안 압축된 스프링과 같은 상태로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여러 투자 계획이 성과를 내면 주가가 그 수혜를 받아 튀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마존이 올해와 내년 사업을 확장하며 자본지출과 운영비 지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인터넷 위성 사업 아마존 레오, 전자상거래 당일 배송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UBS는 특히 식료품 배송서비스 시장에 재진입한 것과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아마존이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시도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UBS는 아마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달러를 제시했다. 아마존의 26일 종가는 232.52달러로, 향후 약 3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유나이티드 헬스
UBS는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는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 역시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제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취급하는 브로커들의 수수료도 인하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출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런 비용절감 노력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UBS의 예상이다.
UBS의 AJ라이스 애널리스트는 "내년 초 정부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요율을 높게 고시한다면 유나이티드 헬스의 이윤 회복 노력이 더욱 뒷받침될 것이며, 2027년 초에는 이익률이 두 자릿수 초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사업구조가 다각화돼 있어 개인들이 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보험 거래소' 활성화 등 시장 역풍에 대해 경쟁사보다 영향을 덜 받는다고 덧붙였다.
UBS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달러를 제시했다. 26일 기준 종가는 331.35달러로, 약 30%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펩시코
식음료 대기업 펩시코는 제품 혁신을 계속하고 있어 내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펩시코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단백질과 유산균 등을 강화한 음료와 간식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 혁신을 꾀하고 있다.
UBS의 피터 그롬 애널리스트는 "펩시코가 향후 12~18개월 동안 변화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 필수 소비재 종목 가운데 기업가치 확장에 대한 설득력을 가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UBS는 펩시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2달러를 제시했다. 펩시코 전 거래일 종가는 143.78달러로, 약 1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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