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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민희, 쿠팡 보상안에 "안팔리는 서비스 판촉행사…어디까지 갈 거냐"

2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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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보상안으로 제시한 5만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 지급 방침을 두고 "책임은 회피하고 위기마저 장사에 이용한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3천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책임자는 국회 청문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보상이랍시고 자사 플랫폼 소비를 유도하는 '이용권 풀기대책'을 내놨다"며 이같이 적었다.

최 의원은 "쿠팡 트래블, 알럭스가 도대체 뭐냐"며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에 쿠폰 끼워팔기, 눈 가리고 아웅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판촉 행사, 영업합니까. 안 팔리는 서비스 호객행위 하는 겁니까"라며 "쿠팡 어디까지 갈 겁니까"라고 했다.

쿠팡은 이날 3천370만명 고객 전원에게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 쿠팡 전 상품(5천원) ▲쿠팡이츠(5천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원) ▲알럭스 상품(2만원) 등 1인당 5만원 규모의 이용권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보상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오는 30~31일 국회 과방위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상임위가 공동 진행하는 연석 청문회에 해외 거주를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전일 "지금 쿠팡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쿠팡 매출액 90%를 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한국 사업에서 발생한 3천370만명 해킹사태, 쿠팡노동자 사망 사건 등이 아닙니까"라며 "이보다 중요한 일정이 대체 뭡니까"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과 국민들, 국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쿠팡 측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회는 국회의 일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9차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9 eastsea@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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