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1월 말 발행…20억~30억달러 규모 전망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이르면 내년 1월 말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나선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내외 주요 IB와 증권사 20여곳에 달러화 표시 외평채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발행 시점은 이르면 내년 1월 말로 예상된다.
발행 규모는 20억~3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외화 표시 외평채 발행 한도는 50억달러로 잡혀 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한도가 14억달러였지만, 국회 심의를 거치면서 50억달러로 대폭 증액됐다.
외화 외평채 발행 한도를 크게 늘린 것은 외환시장 변동성과 대미투자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세제 혜택 발표,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재개 등으로 달러-원 환율이 1,42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지만 외환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조기에 외평채를 발행해 선제적으로 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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