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개인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주식 60%·채권 40% 펀드보다 직접 포트폴리오 구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60대 40 펀드와 같은 멀티에셋 펀드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이 채권 펀드보다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주식 60%, 채권 40% 비중으로 구성된 균형형 펀드와 멀티에셋 펀드에서 2022년 초부터 13분기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식과 채권 간의 상관관계가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아닌 거의 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 유인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이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채권의 헤지수단으로서의 의미가 떨어져 균형형 펀드의 매력이 떨어졌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개인투자자들은 장기 채권을 계속해서 기피하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금 선물 가격은 약 65% 급등했다.
하지만 모닝스타의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에이미 아노트는 투자자들이 내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노트 전략가는 "올해 들어 금값이 크게 상승한 지금 시점에서 금에 대한 추가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때로는 금이 거의 주식과 같은 위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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