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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오늘 1차 설명회…'한국형 AI' 첫 성과 공개

2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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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첫 공식 설명회가 오늘 열린다.

국내 기술로 구축한 초거대 인공지능(AI)의 초기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형 AI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5개 정예 기업의 개발 현황과 기술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공유돼 온 독자 AI 모델의 실체를 처음으로 외부에 드러내는 공식 행사다.

설명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017670].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산업적 배경과 기술 전략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이해하고 생성해 내는 차세대 AI '옴니모달'(omni-modal) 모델과 '고성능 추론 모델'(추론 모델)로 승부수로 던질 예정이다.

옴니모달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검색·커머스·콘텐츠·공공·산업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천억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을 공개한다.

'A.X K1'은 총 5천190억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돼 복잡한 수학적 추론과 다국어 이해 능력이 우수하다. 사용자 요청으로 추론 작업을 할 때는 약 330억개 매개변수가 활성화되는 구조라 최대한 가벼운 사양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B2C와 B2B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시켜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솔라(Solar)' 모델을 내걸고 있다. 자체 개발한 LLM '솔라 프로2'는 글로벌 AI 성능 분석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지수'에서 12위에 오른 바 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AI 생태계, 글로벌 기술 주도권, 진정한 의미의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NC AI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대규모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멀티모달·에이전트형 AI를 발전시키고 있다.

회사는 독자 AI 산업 확산을 지원하는 도메인옵스도 구축할 방침이다. 도메인옵스 플랫폼 사업과 기업 간 거래 체계 통합(B2B SI) 사업 연계로 산업 AI 전환을 지원하고, 멀티모달 인지·생성기술을 기반으로 AI 모델과 대국민 정부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범용성에 전문성을 더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론티어 AI 개발을 목표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복잡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 AI 모델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업의 모델 성능과 개발 방향 소개뿐 아니라, 개별 모델의 시연과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모델과 비교하여 95% 이상의 성능 발휘를 지향하고 있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15일 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5개 정예 팀 가운데 한 곳이 1차 평가에서 탈락하며 향후 6개월마다 최종 1∼2팀이 남을 때까지 경쟁을 이어간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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